새누리 경남지사 보선후보 박완수·이학렬·하영제·홍준표

[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새누리당은 28일 12·19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지사 보궐선거의 후보를 박완수 창원시장, 이학렬 고성군수,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홍준표 새누리당 전 대표(가나다순) 등 4명으로 압축했다.

당 공천위원회(위원장 서병수 사무총장)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경남지사 보선 공천 신청을 한 9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천위는 “당선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사회 기여도 등 기존 공천 심사기준과 서류심사, 여론조사와 현지 의견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후보 압축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공천위는 추석연휴 직후인 내달 4일 전체회의를 개최, 후보자 선정방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