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이제 미래형 전쟁에 대비하는 `선진강군'을 만들기 위해 군을 체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국방개혁을 보다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방개혁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한 마지막 시정연설에서 "굳건한 안보는 국가의 생존과 번영의 기초"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우리 군이 효율적으로 작전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더이상 개혁을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시정연설에서 국방개혁의 조속한 입법을 거듭 강조한 것은 국방개혁안이 현 정부의 마지막 국정과제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