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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정판 LP판과 함께 ‘기타피크 모형 USB’, ‘기타미니어처’, ‘기타피크’ 등 그를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이 특별 제작되어 함께 구성됐다. 이 중 ‘기타미니어처’는 고(故) 김광석이 실제 사용하던 기타를 1/4크기로 제작했으며 LP박스와 동일하게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다. 미니어처 제작 회사 ‘미니도도’에서 현재 8만6천원에 개별 판매되는 제품으로 완성도가 높다. 또, ‘피크모형USB’에는 CD 음원 전곡(17곡)과 함께 본 한정판 ‘LP Box-set’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공개 음원 1개가 포함되어 턴테이블이 없어도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소장가치가 높다.
채성현 인터파크 스타샵 MD는 “최근 메탈리카, 콜드플레이, U2등의 거물급 뮤지션 다수가 LP를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추세로 국내에서도 장기하, 패티김, 봄여름가을겨울 등이 LP를 출시한 바 있다”며 “앞서 판매한
김광석 LP세트가 출시 이슈가 있었던 최근 일주일 인터파크의 턴테이블 매출도 전주 대비 30%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 인터파크 영상음향 MD는 “지난해부터 LP 출시가 늘면서 관련 제품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LP 관련 제품 매출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LP플레이어의 경우 “고가형 400만원이상부터 저가형 10만원대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초보자들은 스피커 일체형의 올인원 LP플레이어를, 마니아층들은 턴테이블과 스피커를 별도로 구매하는 경향이 많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