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장르와 장르, 과거와 현재, 인물과 문화 등의 ‘뉴 믹스(New Mix)’를 주제로 평가, 총 6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에 박준범의 ‘날씨와 그림자’를 비롯해, 석성석의 ‘노이즈 필름’, 김병관의 ‘Polluted Evidence’, 미성의 ‘Liquid Crystal’, 신기운의 ‘a week daydream’, 이종석의 ‘Wave in the City’가 수상작 명단에 올랐다.
최우수작 ‘날씨와 그림자’는 하루에도 수없이 변하는 날씨와 그림자를 한 장소에서 포착하여 하나의 공간에 공존시키는 기발하고 환상적인 모습을 담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준범 작가는 “나를 둘러싼 환경이 내 견해로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그리는 내용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작품 주제를 설명했다.
우승자 박준범 작가에게는 작품 지원비 2천만 원을 비롯해 1년간 CJ E&M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파이널리스트 5인에게는 작품지원비 2백만 원, 입상자 6명 전원에게는 서울시립미술관 작품 전시 기회 및 서울시 난지 스튜디오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2인)를 준다. 또 모든 수상 작품은 오는 24일(수)과 25일(목)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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