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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범기 기자]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는 나인, 케이윌, 존박, 나비, 걸스데이가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특별히 여러분들께 소개해주고 싶은 뮤지션이 있다. 가을밤에 너무나 어울리는 곡을 들려줄 것이다.’ 라며 나인을 소개했고, 나인은 최근 발매한 정규1집 나인스토리즈(9Stories) 의 수록곡 ‘가위손’을 열창했다.
방송이 나간 후 인터넷 상에 ‘로이킴이 유스케에 출연했다.’, ‘눈감은 모습이 로이킴인줄 알았다.’, ‘여장한 로이킴이다.’ 등등 나인을 로이킴으로 오해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또한,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이 안 된다.’ 는 의견도 나오며 더욱더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인은 2007년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보컬로 데뷔하여 인디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다, 최근 솔로앨범을 발매한 여성 싱어송라이터이다. ‘연인들’, ‘노래들’, ‘가위손’ 등의 곡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성적인 보이스와 매력적인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