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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서 총기난사… 용의자 포함 3명 사망·2명 중태

[재경일보 유재수 기자] 대선이 진행 중인 미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륙 도시인 프레즈노에 있는 육가공업체에서 6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현지 언론인 프레즈노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7분 육가공업체인 '밸리 프로틴'(구 애플 밸리 팜)에서 이 공장 직원 로렌스 존스(42)가 동료 직원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현재 가석방 상태인 것으로 확인된 용의자 존스도 총기 난사 후 공장 건물 밖에서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쏴 자살을 기도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존스와 함께 병원으로 후송되었던 부상자 중, 머리에 총을 맞은 살바도르 디아즈(32)를 비롯한 2명은 숨졌으며 나머지 2명의 상태도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