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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분에서는 송중기(마루 역)가 극중 태산의류의 사활을 걸고 새로 선보이는 아웃도어 의류의 프로젝트 회의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회의에서 담당자의 프레젠테이션을 듣던 마루는 “경쟁사들을 따라잡을 수 있겠냐”며 돌연 자신이 준비한 새로운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마루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의류를 선 보이겠다”며 일반적인 아웃도어 이미지를 과감히 버린 디자인을 선보이며 반향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극중 마루가 선보인 디자인들과 스타일들은 실제 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25세에서 35세 사이의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 라인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 직후부터 ‘착한남자’의 의류 협찬사에는 제품 문의가 밀려들고 있다는 후문.
‘착한남자’에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 협찬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 측은 “드라마의 방송과 함께 ‘화이트 라벨’ 라인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극중 송중기와 문채원이 착용하거나 거론한 것에 대한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마루는 이날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재희(박시연 분)는 물론 전체 이사진들의 동의를 얻어 대형 프로젝트를 맡게 됨으로써 앞으로의 스토리에 또 다른 변화를 주게 됐다.
사랑과 배신, 이별과 화해 등의 스토리가 얽히면서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착한남자’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