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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프로듀서로 이미 힙합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프라이머리가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물음표’를 선보인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섭렵했다는 평을 받으며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프라이머리는 곡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해, 아이돌 못지 않은 음원 강자로 떠오르며 올 가을 힙합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에픽하이 역시 프라이머리와 함께 힙합 음악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지난 주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를 가진 에픽하이는 타이틀곡 ‘Don’t Hate Me’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팬들에게 힙합을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걸그룹 역시 힙합 열풍에 가세했다. 미쓰에이와 미스에스는 힙합 리듬에 여성의 마음을 대변한 가사가 돋보이는 신곡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최근 <엠카운트다운>를 통해 컴백한 미쓰에이는 힙합 장르의 타이틀곡 ’남자없이 잘 살아’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을 대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미스에스 역시 펑키 힙합 리듬과 이별 때문에 힘들어 하는 친구를 위로하는 섬세한 가사가 어우러진 신곡 ‘안자고 뭐해’를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인다.
이처럼 가을에는 감성적인 발라드 음악이 강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올 가을에는 솔직한 가사와 신나는 리듬의 힙합 음악이 인기를 얻으며 ‘가을엔 발라드’라는 가요계 공식을 깨고 있다. 이 밖에도 현아, 이하이, 에일리, 김종국, 케이윌, 노을, B.A.P, 타임즈 등이 출연하는 <엠카운트다운>은 8일(목) 저녁 6시에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