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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조’는 장동건과 공동 주연을 맡았던 ‘마이웨이’를 비롯해 이나영과 호흡을 맞췄던 김기덕 감독의 ‘비몽’, 그리고 전재홍 감독의 화제작 ‘풍산개’ 등 무려 3편의 한국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 영화 ‘피와 뼈’에서는 재일 한국인 김준평의 아들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영화 ‘박치기’에서는 우리 노래 ‘임진강’을 직접 기타를 치며 부르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와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다고.
그는 한국에 대해 “나와 한국의 거리는 매우 가까워 외국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가깝게 느껴진다. 이런 경험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이웨이’ 출연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한국에서 1년 가까이 촬영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다기리 조’의 요구 조건은 ‘인사동에 있는 세탁기를 돌릴 수 있는 작은 방 한 칸’이었다고. 그는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인사동을 손꼽으며 “김기덕 감독의 ‘비몽’ 을 인사동에서 근처에서 촬영해 매일 인사동에 있었다. 쉬는 날에도 인사동 근처를 거닐곤 해서 왠지 좋았다”며 “인사동은 한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고 음식부터 시작해 문화를 같이 공유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애착을 전했다는 후문.
또 오다기리 조는 <이백녀>가 첫 만남에서 준비한 소주와 옥수수차 세트 선물에 “항상 마시는 술세트”라며 자신만의 7(옥수수차) : 3(소주) ‘오다기리 조 스타일’ 칵테일 비법까지 공개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
이와 함께 이 날 방송에서 ‘오다기리 조’는 자신만의 연기관과 영감을 준 가족 이야기, 그리고 패션 아이콘다운 패션 철학 등 그 동안 그 어느 곳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14년 만에 첫 단독 토크쇼에 출연한 일본 최고의 영화 배우 ‘오다기리 조’의 이야기는 오는 11일(일) 밤 11시 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스토리온에서 만날 수 있다.
스토리온 <이승연과 백인의 여자들>은 매주 ‘100인의 여자’들과 함께 패션, 뷰티, 셀럽, 사회 이슈, 교육 등 여자들이 관심 있어 하는 모든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여자들을 위한 주말 버라이어티 쇼. 마치 옆집 언니 같은 느낌으로 스튜디오에 함께 하는 ‘100인의 여자’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MC 이승연의 남다른 진행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하는 패널 장영란, 김태훈의 환상적인 호흡은 대한민국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매회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