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4S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올해 3분기 스마트폰시장에서 처음으로 애플의 아이폰4S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이 됐다고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SA에 따르면, 3분기 갤럭시 S3 판매량은 1800만대로 아이폰 4S의 1620만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SA는 많은 소비자가 지난 9월21일 출시된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폰 아이폰5를 사기 위해 아이폰4S 구매를 피한 영향으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갤럭시S3가 계속 1위를 지키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5는 지난 9월30일로 끝난 3분기 동안 6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추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