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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 MBC승부의 신에서 ‘아이유’를 염력소녀로~!

[재경일보 민범기 기자] 일루션 아티스트 이은결이 아이유를 염력 소녀로 변신시켰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승부의 신’에서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승부가 펼쳐졌다. 첫 승부인 ‘마술의 신’ 코너를 진행한 이은결은 동전이 이마에 붙는 염력 마술을 선보였다. 자성이 생긴 숟가락을 들고 있으면 동전이 이마에 붙어있다가, 숟가락을 놓는 순간 동전이 이마에서 떨어지는 신기한 염력에 감탄한 아이유는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직접 체험에 나섰다. 동전이 진짜 이마에 붙어 떨어지지 않자 놀란 아이유는 뛰어보기도 하고 뒤통수를 쳐보기도 하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패널들은 사실 이마에 동전이 붙어있지 않은 걸 알면서도 마술사 이은결과 함께 천연덕스럽게 아이유를 깜짝 속이는 데 성공했다. 염력 마술의 비밀을 혼자만 모르고 있던 아이유가 동전을 직접 이마에 붙였으나 얼굴 기름으로 이마에서 떨어지지 않자 이은결은 오히려 이것이 더 신기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일루션 아티스트 이은결은 정연두 작가와의 협연마술_‘컨셉츄얼 일루션’ (Conceptual illusion)으로 패널들을 또 한 번 놀래 켰다. 컨셥츄얼 일루션에서 이은결은 종이컵에서 물을 없애는 방법이 무엇일까? 라는 퀴즈로 시청자와 패널들의 상상력을 동원시켜 정답을 맞히게 유도해냈다. 대형빨대와 TV로 어떻게 종이컵 안에 들어있던 물을 없앨 수 있었을까? 이 마술의 신비는 시청자와 패널들의 상상력에 맡겨졌다. 이은결은 마술에 아트를 도입하는 이 새로운 마술장르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도 마술로써 상상력을 눈 앞의 현실로 보여주는 일루션 아티스트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환상, 상상력으로 관객을 마술의 세계로 초대하는 마스터매지션 이은결의 공연은 오는 11월 10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시작된다. 블록버스터 매직 은 지난 2월 예매율 1위, 전석 매진의 신화를 기록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11월 앙코르 공연이 성사되었다. 공연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며 이은결 마술의 정점을 선보이게 될 이번 공연은 마술사에서 일루션아티스트로 거듭나고 있는 이은결의 환상극으로 관객들의 가슴 속 깊이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