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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범기 기자] ‘귀여운 악동’ 크레용팝이 연이은 색다른 행보로 음악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독특한 컨셉과 신나는 무대 매너로 눈도장을 찍고 있는 크레용팝은 마치 군인 생활복을 연상케 하는 형광 컬러의 트레이닝 의상을 입고 서울 시내 여러 곳을 누비며 게릴라 공연을 연달아 펼치는 등 이색 행보를 이어가며 천진난만한 독특한 매력으로 팬심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전파를 탄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크레용팝은 걸그룹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하늘하늘한 무대 의상 대신 화려한 호피 무늬가 포인트인 트레이닝 의상과 후드를 뒤집어 쓴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자유분방함이 물씬 느껴지는 ‘댄싱퀸’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
크페용팝의 방송과 길거리 게릴라 공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천진난만한 걸그룹 색다르다”, “얘네 독특하면서 귀여워!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싶다”, “크레용팝 중독성 대박인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크레용팝의 소속사인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게릴라 공연 같은 경우 크레용팝 멤버들이 직접 소속사 측에 제안했을 정도로 멤버들이 너무나 즐겁게 이번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게릴라 공연을 진행하며 대중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지난 24일 발표한 ‘댄싱퀸’으로 인기몰이 중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음악중심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