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낙엽송합판이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골 깊고 시원시원한 무늬로 인해 엠보나 빈티지 가공을 통한 독특한 문양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이스임업을 통해 낙엽송 합판의 秘境(비경)을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
제1경
엠보합판
Larch Emboss Plywood
낙엽송 합판은 내구성과 내수성이 뛰어나고 병충해에 강하며 특히 무늬결이 아름답다. 건축 내·외장 마감재 및 가구·노출콘크리트 등 용도가 다양하고 천연무늬결을 음·양각으로 특수가공한 엠보합판은 최근 앤티크풍의 트랜드와 맞쿨려 인기가 매우 높다.
제2경
빈티지합판
Larch Vintage Plywood
낙엽송의 아름다운 무늬결을 직교차방향으로 정교하게 톱질한 후 엠보+연마처리하여, 창의적이고 고풍스런 특별한 무늬를 연출한다.
제3경
LVL파도4·6,만리장성
Larch LVL Wave4·6, 萬里長城
낙엽송원목의 송진을 빼고 함수율 8%미만으로 건조된 베니아 단판을 같은 방향의 적층구조로 접착하여 만든 LVL판재표면에 깊은 파도결 모양의 유연하고 수려함을 연출하여 소리의 울림현상을 최소화한 최고급 벽체마감제이다. 파도4,파도5,만리장성을 불규칙하게 혼용하여 시공하면 매혹적인 구성으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제4경
엠보루바합판
Larch Emboss Louver Plywood
일반적인 루바보다 시공이 빠르고 쉽게 4×8로 제작되었으며 이음매부분이 반턱쪽매로 가공되어 연결시공이 간편하다. 무늬결 길이방향의 홈가공라인이 부드럽게 흐르는 면과 풍부한 공간으로 만나 현대적 감성과 웰빙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5경
계단재 / 기둥재
Larch Stairs / Square Timber
계단재 : 낙엽송LVL계단재는 표면을 음·양각으로 엠보처리하여 미끄럼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천연의 아름다운 무늬결은 클래식한 감각과 품격을 느낄 수 있다. 기둥재 : 낙엽송의 단판을 적층구조로 접착한 LVL 또는 LVB를 기둥각재나 원통목재로 탄생시킨 공학목재이다. 내구성·내수성이 강하고 휨이나 꼬임·수축팽창이 없는 창의적인 미래 친환경 목자재 이다.
제6경
라치와 버치 Larch & Birch
낙엽송합판 두께 30㎜합판을 15㎜폭으로 재단하여 합판 절단측면을 자작합판 표면에 접착하여 낙엽송의 강인한 독특함과 자작의 우아함을 역동성 있게 연출한 인테리어 마감재 이다. 측면 연결부분이 ㄴ,ㄱ자 형태로 가공되어 시공이 빠르고 간편하다.
제7경
고스트판재 Larch Ghost Panel
100% 낙엽송합판으로 표면에서 중판까지 깊게 엠보가공처리하여 직교차한 천연무늬결이 그물형태의 음·양각 모양으로 매우 독특하고 고스트한 제품이다.
제8경
컬러루바 Larch Color Louver
오랜 세월의 풍화작용 끝에 얻어지는 고풍스런 무늬결 위에 11가지 다양한 색상을 UV도료로 착색, 코팅한 컬러루바다. 광폭으로 제작되어 더욱 중후한 멋을 연출하고, 휨 현상이 전혀 없다.
제9경
앤틱마루 Larch Antique Flooring
낙엽송의 천연무늬결 그대로 가공한 친환경 중보행용 마루용도로 7가지 색상을 UV도료로 착색, 코팅한 제품이다 루바와 겸용으로 사용가능하며, 합판으로 제작되어 휨현상이 전혀 없다.
제10경
유니크판재 Larch Unique Panel
낙엽송의 목구면과 목측면을 적층구조로 접착하여 천연나무에서는 볼 수 없는 개성적이고 유니크한 무늬를 표출한 인테리어 마감재이다.
제11경
낙엽송 전도사 하종범 사장
하종범 사장이 낙엽송합판을 물에 끓인 시험편을 들고 설명하고 있다. |
우리나라 낙엽송합판 시장을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낙엽송합판 시장점유율 1위’를 기치로 내걸고 있는 에이스임업 하종범 사장의 말이다. 언제나 한발 앞선 감각과 실천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하 사장은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 LVL과 합판을 접착해 기둥과 인테리어재로 사용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 중에 있다. 각종 시험을 하고 있는데, 내구성과 내수성, 치수안정성 등에서 이것만큼 좋은 게 없다는 생각이다.”
에이스임업은 또 최근 기존 낙엽송합판과 JAS(일본농림품국가규격)급 합판, CE(유럽연합인증마크)급 합판 등으로 등급을 다양화 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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