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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최근 발목 부상으로 많은 이들의 걱정과 안타까움을 샀던 임슬옹을 지난 11월 8일 오후 ‘시크 시크한 녀석들을 위한 스타일 매거진’ <긱(GEEK)> 12월호 화보 촬영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긴 기럭지와 탄탄한 몸매를 소유한 임슬옹은 매 촬영 마다 뜨거운 눈빛을 뿜어내며 ‘상남자’의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가장 먼저, 임슬옹은 랄프로렌 특유의 핏이 살아 있는 스웨이드 재킷과 바지로 겨울 남자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다친 다리 때문에 앉아서만 포즈를 취해야 하는 ‘핸디캡’이 있었지만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화보 컷을 더욱 빛내주었다.
두 번째 사진의 컨셉은 겨울을 맞은 개구장이 소년의 컨셉을 한껏 살려, 인조 사슴 뿔을 소품으로 활용해 진행되었다. 임슬옹은 그냥 들고만 있어도 무거운 뿔을 들고 재치 넘치는 포즈를 계속 취하며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이어갔다.
이어서 세 번째 촬영은 랄프로렌의 편안한 아웃도어 룩을 매치하여 마치 겨울 사냥에 나선 듯한 남자의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나무로 된 술 통에 걸터 앉아 소품용 엽총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눈빛에서 ‘강한 남자’의 면모를 느낄 수 있게 하기도 했다.
모델을 능가하는 몸매 비율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로 환상적인 사진을 완성해 낸 임슬옹의 ‘랄프로렌’ 겨울 시즌 화보 컷은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남성 스타일 매거진” <긱> 12월호와 홈페이지(www.geekmag.co.kr)를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