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대중음악전문공연장 악스코리아(AX-KOREA)가 ‘유니클로 악스(UNIQLO AX)’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2006년 6월 개관한 악스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대중음악전문공연장으로 국내의 전문공연장 시대를 열었으며, 개관 이래 국내 아티스트는 물론 해외 정상급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대중음악 콘서트의 메카로 자리매김해왔다.
악스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씨쓰리엔터테인먼트는 공연장 설립 및 운영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SPA브랜드 유니클로(UNIQLO)의 한국법인 에프알엘코리아와 3년 간의 공연장 명칭 후원(Naming Sponsorship) 계약을 체결하여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문화사업을 전개해 나간다.
앞으로 유니클로 악스에서는 라이브 공연문화와 패션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서브 컬쳐(Sub Culture)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예술 지원,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여 육성하는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유니클로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과 연계한 공연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전 장르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음악 콘서트의 산실 악스와, 새롭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창출해 온 유니클로의 만남을 통해 우리 대중문화의 발전에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