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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국내 출시가 계속해서 지연됐던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폰 '아이폰5'가 드디어 다음 달 7일에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한 이후 무려 3개월이나 지난 시점에 시장에 나오는 것이라 시장에서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 지 주목되고 있다.
22일 복수의 전자·통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5는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12월 초 시판된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애플은 통상 아이폰을 금요일에 내놨기 때문에 통신업계에서는 출시일을 7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5는 전작 아이폰4S보다 길이를 늘리는 방법으로 화면 크기를 4인치로 확대했고, 기존의 3세대(3G) 망뿐 아니라 4세대(4G) LTE(롱텀에볼루션) 통신망을 지원해 속도가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