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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특급 감성 보컬 장혜진이 MBC주말극<아들녀석들>ost 파트4 ‘한사람’을 노래해, 23일 낮 12시 첫 음원공개를 한다.
김재곤 작사 작곡 편곡의 ‘한사람’은 이루가 파트2로 불렀던 곡이지만, 이번엔 전혀 다른 ‘장혜진 표 발라드’로 진한 감동을 던진다.
극중 명세빈, 한혜린, 윤세인등 여자 주인공들이 사랑에 가슴아파하는 장면에 등장할 ‘한사람’은 ‘한사람 가슴속에 묻어두고 하루 하루를 바보처럼 메말라가는 나의 모습이...’하는 노랫말처럼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지만,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애절함을 담고 있다.
장혜진은 노래에 깊숙이 감정이입을 하다보니, 녹음을 마칠 무렵에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펑펑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1절 도입부는 전주도 없이 장혜진이 독백하듯 메마른 목소리로 노래하며, 마치 장혜진의 히트곡 ‘1994년 어느 늦은밤’처럼 슬프고 고통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절제미를 과시하고 있다. 이어 언제 그랬냐는 듯 폭풍처럼 휘몰아치며 클라이맥스로 달리는 그녀의 창법은 듣는이로 하여금 눈물이 절로 나게 만든다.
세련된 편곡과 ‘나는 가수다’의 세션맨들과 국내 최고 오케스트라 ‘융스트링’의 연주도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장혜진은 현재 sbs드라마 <신의>ost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데이어, <아들녀석들>ost도 완벽한 사운드로 대박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ost제작자인 더하기 미디어 이성권 사장은 “<아들녀석들>ost가 그동안 홍대여신 타루, 이루, 혜령에 이어 장혜진을 캐스팅한것처럼 향후에도 깜짝놀랄만한 스타들이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