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KBS 1TV 저녁 메인 뉴스인 '뉴스 9'에서 28일 밤 9시20분께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5-10분가량 화면이 검게 나오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몇몇 가구에서는 소리까지 나오지 않았다.
이에 KBS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과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는 이와 관련해 항의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KBS는 2시간가량이 지난 11시30분께 뒤늦게 사과 자막을 내보냈다.
KBS 홍보실은 "통신 장비 오류로 경인 일부 지역의 디지털 방송에서 5분간 '블랙아웃' 현상이 일어났다"며 "사고 발생 지역에는 사과 스크롤 자막을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