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현규 기자] 재일한인이 운영하는 일본 택시업체 MK택시가 최근 ㈜엠케이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렌터카 시장 진출에 나섰다.
MK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4일 "운전기사를 보내주는 회사와 제휴하고 우리는 차량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렌터카업계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단순 대여 외에 전용 운전기사와 원하는 차량을 함께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것.
유봉식 회장이 1960년대 일본에서 10대의 택시로 시작한 MK택시는 현재 2000여대의 택시와 30여개의 주유소를 보유한 운수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국내 렌터카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6500억원에서 올해 1조85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