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중부 지방을 강타한 폭설과 한파로 도로가 빙판길이 되면서 차량 추돌사고 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서행이 필요한 도로에 대해 소개했다.
손보업계는 6일 일반도로보다 노면온도가 5℃가량 낮은 고가도로나 교량, 입체교차로는 빙판이 될 위험이 크다며 서행할 것을 고객에게 요청했다.
특히 밤 시간대 교량의 온도는 낮이나 오후보다 4~5℃ 더 낮아 늦은 밤이나 새벽에 다리 위를 지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또 입체교차로는 일반도로보다 노면 온도가 최대 7℃, 고속도로는 2~6℃ 정도 낮아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다.
일조량이 적은 터널 출입로 등도 일반도로보다 결빙 가능성이 크고 그늘진 도로를 통과하기 전에는 미리 속도를 줄여야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의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