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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서 좋아’ 윤지민, 폭풍분노 2종세트 공개

배우 윤지민의 폭풍분노 2종세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에 출연 중인 윤지민은 고등학교 동창 진주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고 하는 양수빈 역을 맡아 리얼한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시청자들에게는 공공의 적이 되어 미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5일 방송분에서는 윤지민을 찾아온 유지연이 최부장의 핸드폰 속에 담긴 증거를 들이밀며 가맹점 하나를 주지 않으면 박혁권에게 이 모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지민은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매번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던 윤해영마저 반격을 시도하며 숨통을 조여오자 분을 삭이지 못하고 독기 품은 눈을 치켜뜬 채 소리를 지르는 등 명품 분노 연기를 여러 번 선보였다.

윤지민은 극 초반 독한 눈빛과 거짓된 두 얼굴을 비추며 브라운관을 장악했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고 일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더욱 지독한 악녀 본능을 발휘. 상대방을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보다 소리를 지르고 날뛰며 분노를 표출하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윤지민은 “수빈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소리 지르는 신이 많아 체력 소모도 크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지만 늘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감정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윤지민의 폭풍분노 2종세트를 접한 시청자들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밟아도 계속 자라는 잡초 같은 여자”, “연기 진짜 리얼해요.”, “오히려 발악하는 수빈이가 안쓰럽다.”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SBS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는 평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