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문재인 "그동안 감사… 뜻 받들지 못해 죄송"

[재경일보 고명훈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뜻을 받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13분께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을 나선 뒤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또 현장에 모인 취재진들에게는 "선대위에서 입장을 밝힐 테니 추운데 여기 계시지 말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곧바로 서울 영등포 당사로 이동해 선대위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당사 3층 기자실에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