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녀석들' 서인국, 신다은 위기 구하려다 오히려 핀잔 들어

22일 방송분에서 승기(서인국 분)는 수정(이수정 분)과 모터쇼 데이트를 즐겼다.

사실 수정과의 데이트는 송희(신다은 분)를 도와 차를 팔아주기 위해 억지로 온 것이나 마찬가지였지만 모터쇼 현장에서 송희와 마주치면서 상황이 꼬였다.

사심 가득한 분위기로 승기를 대하는 수정에게 오히려 승기는 "이런 차 사면 되지"라며 차를 사는 방향으로 수정을 유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터쇼 현장에서 자동차 소개지를 돌리던 송희에게 추파를 던지는 관객을 본 후 승기는 관객과 몸싸움까지 벌이며 송희를 구해냈다.

송희를 행사장 밖으로 데리고 나온 승기에게 돌아온 건 "놀러 왔으면 그냥 놀다 가라"는 송희의 핀잔.

미니스커트를 입고 승기의 팔짱까지 끼고 나타난 수정을 바라보는 송희의 시선 역시 편치 않았던 탓이다.

게다가 바람끼로 이혼까지 당하고 진지하게 만나자는 자신의 제안까지 거절하고는 미녀와 데이트를 즐기는 승기의 모습이 좋아보일 리 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민기(류수영 분)와 신영(한혜린 분)의 관계를 질투하던 유리(리지 분)는 민기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고 설레임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토요일, 일요일 밤 8시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