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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수' 종영 후 또 편성... 방송 연장?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종영을 앞두고 ‘연장설’이 돌았던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하명희, 연출:김윤철, 이하 ‘우결수’)가 스페셜 방송으로 1회 더 방송된다.
 
지난 1월 1일 20부 방송을 마지막으로 전체 스토리는 막을 내렸지만 그동안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스페셜 편이 7일 전파를 타는 것.
 
그동안 개성 강한 커플들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와 자녀의 결혼을 바라보는 현실적인 부모의 시선 등으로 마니아 시청자 층을 양산해온 ‘우결수’인 만큼 그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스페셜 방송이 준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방송된 ‘우결수’의 하이라이트는 물론이고 촬영장 뒷얘기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배우들의 모습들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또 성준과 정소민, 김영광, 한그루 등 배우들의 특별 인터뷰 영상 역시 담길 예정이어서 ‘우결수’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방송 횟수 연장에 대한 문의가 적지 않는 등 팬들의 관심이 컸다”면서 “결과적으로 연장은 논의에서 그쳤지만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한 번 더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우결수’는 마지막회에서 성준(정훈 역)과 정소민(혜윤 역)이 결혼에 골인하고 최화정(들래 역)과 김진수(민호 역)의 2세 소식이 알려지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또 김영광(기중 역)과 한그루(동비 역)는 자신들만의 사랑법을 찾고 김성민(도현 역)과 정애연(혜진 분)은 이혼으로 사랑의 답을 찾았다.
 
그동안의 ‘우결수’를 함축해 서비스하게 될 스페셜 편은 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