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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14일부터 핸드백·지갑 가격 인상

[재경일보 유혜선 기자] 이탈리아 명품 패션브랜드 구찌는 14일부터 일부 인기 핸드백과 지갑 가격을 각각  4%, 5~11%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핸드백은 소호(Soho) 라인 토트백, 지갑은 서키(Sukey), 지지 피어스(GG Pierce), 다이스(Dice)등이다.

이에 따라 소호 토트백은 현재 195만원에서 203만원으로, 다이스와 지지 피어스의 컨티넨탈 지갑은 59만원에서 65만원, 56만원에서 62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구찌코리아 관계자는 "본사가 지난해 말 전세계적으로 이들 제품 가격을 일괄 인상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앞서 구찌는 지난해 시즌이 지난 한정 상품 중 극소수 제품의 가격을 두 차례 인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