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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CNK 주가조작 의혹' 박영준 조사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김한수 부장검사)는 씨앤케이(CNK)인터내셔날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영준(53)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해 확인할 부분이 있어 불러 조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을 상대로 CNK 보도자료 작성에 관여했는지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0년 카메룬을 방문한 경위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차관은 그동안 CNK 보도자료 작성과 주가조작, 카메룬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