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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트렌드의 재구성-드라마

2012년 ‘트렌드’ 코너는 일반독자들의 흥미 유발과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해 테마별로 두 개 회사의 제품을 비교 소개하는 기획을 진행했다. 목질마루재, 월패널, 스테인, 전동공구, 드라마 속 인테리어 등 총 14회에 걸쳐 소개됐으며, 이번호에서는 지난해 트렌드 코너에 소개된 제품을 재구성해 2012년 트렌드를 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착한 남자

평균시청률 15.3%, 최고시청률 18.3%로 2012년 큰 인기를 얻었던 KBS드라마 ‘착한남자’는 사랑에 전부를 걸었던 한 남자 강마루(송중기)가 살인죄까지 뒤집어 쓸 정도로 믿고 사랑했던 여자 재희(박시원)에게 배신당하고, 이를 복수하기 위해 부잣집 사모님이 된 그녀의 의붓딸이자 기억을 잃은 또 다른 여자 은기(문채원 분)에게 접근하지만 오히려 사랑이 커지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 정통멜로 드라마다. 이 드라마 속에는 ‘한솔홈데코’와 ‘리우디자인마루’가 숨겨져 있다.

 

은기의 방 ‘리우디자인마루 T시리즈’
리우크리에이티브

‘리우디자인마루 T시리즈’는 ‘2012 굿디자인’의 ‘소재표면처리디자인 부문’에 선정된 제품으로, 기능성과 친환경성을 넘어 다양한 공간 스타일에 부합한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감각을 표현하는데 역점을 둔 제품이다. TH 가공 공법을 적용하여 나무의 결과 촉감을 재현한 텍스처, 14가지 컬러와 고정관념을 깬 와이드한 사이즈를 구현해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제품의 형상 변화 방지 효과와 기존 온돌마루 대비 KS 기준 8배 향상된 내마모성을 자랑한다.   www.lieu.kr


은기의 방 ‘스토리월’
한솔홈데코

따뜻하면서도 순수한 내면성을 나타내기 위해 은기방에 한솔홈데코 스토리월을 적용했다. 스토리월은 강화마루의 주원료인 친환경 목자재(HDF)를 벽 마감재로 사용하고 그 위에 고급 모양지를 입혀 대리석, 스톤, 우드, 콘크리트, 스틸 등 다양한 질감을 사실감 있게 표현한 제품이다. 내구성도 뛰어나 쉽게 찍히거나 긁히지 않고,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아 강화마루처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총 20여 가지의 패턴으로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www.hansolhomedeco.co.kr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내사랑나비부인’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과 SBS 주말드라마 ‘내사랑나비부인’. 주말 가족 시간대 시청률 경쟁이 뜨거운 가족드라마들이다. ‘아들녀석들’은 오래 전 사별 이후 재혼은 꿈도 꾸지 않는 큰 아들, 친구의 여자를 사랑하는 탓에 어쩔 수 없이 독신을 고수하는 작은 아들, 이혼을 당하고 총각 행세를 하는 막내 아들 등 세 아들과 아버지, 어머니 등 다섯 가족에 얽힌 사랑과 가족애의 드라마다. ‘내사랑나비부인’은 몰락의 길을 걷던 안하무인 톱 탤런트 출신 새댁이 시댁 식구들과의 좌충우돌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들녀석들 성인옥의 집 ‘ABS 도어’
우딘

남편이 죽고 나서도 시댁 식구들과 함께 사는 열녀 성인옥(명세빈)의 집. 이 집에는 ‘ABS 도어’가 적용됐다. ABS 도어의 재질은 ABS(아크릴로니트릴Acylonitrile, 부타디엔Butadiene, 스티엔Stryene)의 세 가지 성분으로 돼 있으며, 내충격 열가소성 수지의 성형성과 아크릴로니트릴이 갖는 강성, 내약품성, 뛰어난 기계적 성질, 그리고 부타디엔이 갖는 내충격성 등 장점만을 부여한 종합 Engineering Plastic을 성형해 부자재로 허니컴(벌집 모양의 종이) 및 LVL, PVC 심재로 작업해 만든 도어이다.
 www.iwoodin.co.kr

 

내사랑나비부인 거실 ‘케이디아트월 그랜드캐년’
케이드우드테크

케이디아트월 ‘그랜드캐년’은 미국의 그랜드 캐년을 연상하게 돼 붙여진 이름으로, 버려지는 코코넛 열매 껍질 소재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코코넛 열매 껍질의 가장 뾰족한 부분만을 사방 50mm 크기로 잘라서 400×400mm의 타일로 완성했다. 조명에 의해 볼륨감과 질감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설치도 쉽다. 나주 산림박람회에 초대돼 ‘효자벽’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www.kdwoodtech.com

 

 

박광윤 기자 pky@imwoo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