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최태완-함춘호, 두원공과대학 <K-POP 학과> 교수로 선임

8090년대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뮤지션' 키보어디스트 최태완과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이하 ) 교수로 선임됐다.

최태완과 함춘호는 2013년 신설된 두원공과대학 의 기악과 전공교수로 강단에 선다. 두 사람은 오랜 음악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 꼭 맞는 ‘맞춤식 교육’을 펼치며 만족도 높은 강의를 이끌 예정이다. 명실상부 한국 최강 세션 계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키보어디스트 최태완과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의기투합이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고품격 인재 양성 배출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최태완은 1984년 그룹 ‘다섯 손가락’으로 데뷔 이후 91년 그룹 ‘이승철과 미래로’를 거처 1993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최장수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일원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서영은의 ‘내 안의 그대’, ‘첫 사랑’과 조용필의 ‘남겨진 자의 고독’ 등 무려 1만여 곡의 작, 편곡에 참여, 작곡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함춘호는 1986년 ‘시인과 촌장’ 2집 앨범 <푸른 돛>으로 데뷔, 1989년에는 프로젝트 밴드 ‘Yasha’에서 가수 김현철, 조동익과 활동했다. 2009년에는 독특한 음색의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 장필순과 함께 ‘그는 항상 내 안에 있네’라는 음반과 ‘유리상자’ 이세준과 결성한 JULY PROJEC(줄라이프로젝트)의 멤버로 ‘Bridge’라는 앨범을 연이어 발표하며 영롱한 기타 음색으로 대중들을 매료시켰다.

더욱이 최태완과 함춘호는 오디션프로그램 MBC ‘위대한 탄생2’의 스페셜 멘토로 활약한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함춘호가 2011년 말 전설의 기타리스트다운 따뜻한 조언을 기반으로 한 뼈 있는 심사에 나섰던 것에 이어 2012년 초반에는 최태완이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일원으로 참가자들에게 꼼꼼한 지도를 펼쳤다.

특히 최태완과 함춘호의 화려한 교수 이력은 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최태완은 서울종합예술학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서경대학교, 한서대학교, 세한대학교, 성민대학교, 한국콘서바토리 등의 실용음악학과 관련 교수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함춘호 또한 서울종합예술학교, 숭실대학교, 여주대학교, 세한대학교, 한국콘서바토리 대학 등의 강단에 서서 수많은 음악도들을 성공적으로 양성해낸 바 있다.

최태완은 “역동적인 에너지가 가득 찬 신생과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학생들과 만나게 된다는 점이 굉장히 영광이다. K팝을 이끌어갈 개성 넘치는 뮤지션들과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설렌다”고 ‘K팝 학과’ 전임교수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함춘호는 “음악과 함께하는 인생을 같이 걸어갈 수 있는 후배들이자, 제자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두원공과대학은 2013년 를 신설, 인터넷 및 창구접수를 통해 1월 16일까지 정시 1차 모집을 진행한다. 는 가창전공(14명)과 연주 전공(16명)으로 나눠서 선발되며 박선주, 조장혁, 홍경민 등 해당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현직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포진돼, 재학 동안 다양한 오디션 기회가 제공한다.

무엇보다 는 음악의 기초 이론과 개인레슨을 통한 철저한 실기교육을 진행, 세계시장에서 인정하는 수준 높은 전문 예능인을 양성할 계획. 전문 뮤지션(싱어) 뿐만 아니라 다양화, 첨단화되고 있는 세계 음악시장 흐름에 부응, 최신 컴퓨터 기술을 구사하는 창작음악, 영상, 리코딩 등 폭넓은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졸업자는 K-POP 뮤지션(싱어), 대중음악 작곡가, 대중음악 편곡가, 영화음악가, 방송 드라마 및 다큐멘터리 BGM 음악가, 전문 세션 연주자, 밴드활동, 대중음악 평론가, 방송국 음악전문 프로듀서, 무대 음향 전문인, 광고(CM)음악 및 효과음향 디자이너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한편 두원공과대학 는 인터넷 및 창구접수를 통해 1월 16일까지 정시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서류제출은 1월 1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