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KT&G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비슷했고, 당기순이익은 1056억원으로 22.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연결매출액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3조9847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조359억원과 7251억원으로 각각 5.0%, 11.2% 감소했다.
KT&G 측은 이 같은 연간 실적 부진에 대해 내수경기 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자회사 인삼공사의 소비부진 탓이라고 밝혔다.
인삼공사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1.5%, 33.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