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유재수 특파원]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선정됐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17일 '일하기 좋은 최고의 회사 100선(100 Best Companies to Work For)'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1등을 차지한 '구글'은 올해에도 종합복지관 3곳과 롤러하키링크와 농구장, 보체(Bocce), 셔플볼(shuffle ball)구장 등이 있는 체육관이 새로 만들어지는 등 복지부분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2위 자리에는 지난해보다 한계단 상승한 IT기업 'SAS'가 꼽혔다. SAS는 직원 거주지역에 예술가를 상주시켜 직원들의 창의력을 고취시키고, 새해부터는 구매 식당에 제공하기 위한 유기능 농장을 매입했다.
3위는 지난해 9위였던 CHG 헬스케어 서비스가 껑충 올라왔다. 지난해 2위였던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4위로 내려앉았고 뒤를 이어 슈퍼마켓체인 웨그먼스 푸드마켓이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스토리지솔루션업체 넷앱, 에너지업체인 힐코프에너지컴퍼니, 금융회사 에드워드 존스, 인적자원관리 소프트웨어업체인 얼티메이트 소프트웨어, 부동산투자업체인 캠든 프라퍼티 트러스트 등이 10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