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정부는 일자리ㆍ서민생활 안정 등 경기부양 효과가 큰 사업의 재정집행률이 상반기 60% 목표치보다 높아지도록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김동연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2013년 재정 조기집행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올해 상반기에 글로벌 충격에 따른 성장세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1~2월 새 정부 출범과 조직개편이 예정된 만큼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목표 60%를 달성하는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운영하고 각 부처는 자체 특별점검체계도 가동키로 했다.
2012년 12월 현재 예산현액 대비 집행률은 예산현액 286조700억원 중 275조2000억원을 집행, 96.0%로 2008년 이후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