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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은 23일(오늘) 미니앨범 <6시...운동장> 중 선공개한 ‘소풍’ 음원에 이어 나머지 3곡 ‘지우개’, ‘눈금자’, ‘6시...운동장’ 등 음원 전곡을 전격 공개한 상황. 소지섭-박신혜-유승호가 의기투합한 뮤직비디오도 함께 선보이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이번 미니앨범 <6시...운동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의외의 ‘반전 모습’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소지섭이 ‘브라우니’ 귀마개를 귀에 끼고 브라우니로 빙의된 듯 한 익살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평소 차분하고 진중한 이미지로 인식돼왔던 소지섭의 깜찍하고 애교스런 면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지섭의 ‘브라우니 빙의’ 장면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중 목격됐다. 촬영 중 잠시 쉬는 동안 소지섭은 ‘브라우니’ 얼굴이 큼직하게 달려있는 귀마개를 발견했고, 바로 자신의 귀에 착용해보며 즐거워했던 것.
브라우니 귀마개를 쓰자마자 소지섭은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얼굴 가득 머금은 채 마치 브라우니 앞발처럼 자신의 두 주먹을 앞으로 내밀며 브라우니 흉내를 냈다. 이어 소지섭은 “브라우니! 물어!~”라고 돌발적으로 한마디를 던져 촬영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특히 평소 소지섭은 순간순간 재치 넘치는 개그감각으로 현장을 웃음 짓게 만들기 일쑤. 묵묵히 한곳을 바라보고 있다가 예고도 없이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웃음보를 빵 터지게 한다는 귀띔이다.
한편 소지섭의 미니앨범 <6시...운동장>의 음원은 23일(오늘) 엠넷, 멜론, 벅스, 올레뮤직 등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더불어 오는 25일에는 지난 해 <북쪽왕관자리>에 이어 4곡이 담긴 두 번째 미니앨범 <6시...운동장>의 오프라인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