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美하원, 부채한도 연장법안 통과...4개월간 임시 증액

[재경일보 유재수 특파원] 미국 하원이 연방 정부 채무 한도를 일시적으로 증액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23일 부채한도 연장 법안을 산청285-반대144로 가결했다. 법안은 국가 부채의 법정 상한선을 5월 19일까지 약 4개월간 단기적으로 높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미 정부의 법률상 부채한도인 16조4000억 달러는 2012년 말에 도달했으나 특별 조치를 통해 2월까지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