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유재수 특파원] 페이스북이 구글맵을 따돌리고 2012년 ‘넘버1′ 애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됐다.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가 23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9월까지 선두를 지키던 구글맵은 애플 iOS6의 기본 앱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사용자가 급감하면서 순위에서 밀려났다. 반면 페이스북은 꾸준히 사용량이 증가해 지난해 12월 8557만4000명을 기록하면서 구글맵(7463만1000명)을 재꼈다.
비록 구글은 1위 자리는 내줬지만 구글 안드로이드 콘텐트 장터 ‘구글 플레이’, 구글 검색, 지메일, 유튜브 등 2~6위 자리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페이스북은 미국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앱으로도 꼽혔다. 스마트기기 사용자들은 전체 앱 사용시간 중 23%를 페이스북 앱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