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형석 기자]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국내기업 중 신한금융그룹이 유일하게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100대 기업에 포함됐던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명단에서 빠졌다.
23일(현지시간)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나이츠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선정해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에서 신한금융그룹이 86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30위와 73위를 차지했던 포스코와 삼성전자는 올해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삼성전자는 2010년 이후 3년 연속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포스코는 2010년과 2012년에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코퍼레이트나이츠는 지난 2005년부터 전 세계 시가 총위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역량, 자본 건전성, 리더쉽 변용성, 직원 신규채용 및 고용 안정성등 12개 주요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1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해 지난 2010년부터는 한국 등 아시아, 중남미 이머징 마켓 지수 기업도 평가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