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강남 선릉역 테헤란로 오렌지팩토리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25일 오전 10시39분께 강남구 삼성동 선릉역 부근의 한 의류매장 건물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근 소방서가 29대의 소방차량과 92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했지만 아직 불길을 잡지 못한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진화작업으로 인해 남역 방향 테헤란로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져 강남방면 차량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로 인한 사상자 수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체적인 화재원인과 피해정도는 진화작업이 끝난 뒤에 알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