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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하석진 폭탄 동거 선언에 시청률도 껑충, 9%대 돌파

하석진의 폭탄 동거선언에 힘입어 ‘무자식상팔자’가 시청률 9%대 고지를 확보했다.

JTBC 개국 1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상팔자(극복 김수현, 연출 정을영)’는 27일 방영분 기준 시청률 9.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광고제외)를 기록했다. 무자식상팔자의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26일 기준 12.5%를 기록했다.
 
27일 방송에서는 성기(하석진)가 부모인 희재(유동근)와 지애(김해숙)에게 조심스럽게 면담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기는 “집에서 나가 살고 싶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지애가 “동거하려고?”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전 방송분에서 영현(오윤아)을 만나 “저희 동거부터 하면 안 될까요”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지애는 성기의 독립 의도를 간파한 것.

하지만 성기는 “그럼 안돼요?”라면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반박했다. 이에 희재가 “얌마 너 미국 놈이야? 너 장손이야. 돌았어? 어딜 무슨 혼전동거야”라고 강하게 반대하자, 결국 성기는 “알았습니다”라며 일단 한 발 후퇴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동거 여부를 암시해왔던 성기-영현 커플의 앞날이 주요 관심사였다. 네티즌들은 “성기가 폭탄 선언을 해버렸다” “부모 입장에서 허락하기 힘든 일” 등으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