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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예상치 웃돌아

[재경일보 유재수 특파원] 미국의 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1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73.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71.5와 지난해 12월 72.9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항목별로는 현재의 경제 여건 지수가 전월의 87.0에서 85.0으로 하락했지만, 기대지수는 63.8에서 66.6으로 올랐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의회가 연방 정부의 부채 한도를 한시적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통과시켜 소비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