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백년의 유산> 김희정, 애교의 여왕 등극 ‘감초 역할 톡톡’

MBC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배우 김희정의 감칠맛 나는 연기가 드라마의 재미를 더 하고 있다.

지난 주말 방송된 ‘백년의 유산’에서 강숙(김희정)은 이미 100억 상속을 확정지은 듯 아침부터 꽃등심 식사를 즐기며 기춘(권오중)에게 혀 짧은소리 내며 애교의 여왕으로 등극, 가업을 잇기 위한 도희(박준금)와 동서간의 신경전도 웃음을 자아낸다.

김희정은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수상한 삼형제’ ‘욕망의 불꽃’ 등 인기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중년배우로 이번 ‘백년의 유산’ 또한 지난 주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그녀의 힘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전개가 기억을 되찾은 채원(유진)이 방회장(박원숙)과 대립으로 인해 어두운 반면에 김희정을 비롯한 감초 배우들의 활약에 힘입어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반응이다.

또한 효동(정보석)과 춘희(전인화)의 중년남녀 핑크빛 로맨스가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MBC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