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29일 목동 SBS에서 열린 <돈의 화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지환에게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강지환 팬클럽이 그의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축하하며 좋은 일에 쓰고자 1톤의 쌀 화환을 보낸 것이다.
이에 강지환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인증샷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 화제가 되기도. 이어서 지난 2월 5일, 강지환의 공식 팬 카페 ‘강함사(café.daum.net/withTG/)’와 디씨인사이드 강지환 갤러리(http://gall.dcinside.com/list.php?id=kangjh)에서는 1톤의 쌀 화환을 ‘이주여성긴급센터’에 기부하기로 한 사실을 밝혔다. “이번 쌀 화환 기부처는 평소 소외계층에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던 배우의 본인 의견을 듣고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마음을 합쳐 아프고, 외롭고, 힘든 분들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불씨를 안겨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이차돈 검사와 함께 사회 정의 실현과 따뜻한 사회 건립에 동참하겠습니다!”라는 센스 돋는 멘트도 잃지 않았다.
이 소식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네티즌들은 ‘강지환씨 팬들까지 정말 센스 짱입니다!’, ‘명절을 앞두고 이런 따뜻한 소식 너무 반갑네요! 제 마음까지 훈훈해집니다!’, ‘1톤? 대박! 스케일도 검사급!’, ‘좋은 일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등과 같은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쌀 화환 기부는 소식을 접한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함과 동시에 강지환에게는 의미 있는 날에 어울리는 의미 있는 선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기부 소식이 알려지자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T.1577-1366)의 모경순 센터장은 “센터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특별히 도움이 필요한 이주여성들을 위해 쌀 기부를 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각 지역 쉼터에 정말 큰 선물이 될 것 같다. 이번 일이 많이 알려져서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모아지길 바란다”는 고마움을 전하며 기부한 쌀은 이주여성들을 보호하고 있는 이주여성쉼터와 센터에서 소중히 나누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강지환은 팬들의 몰래 선행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주여성센터에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작게나마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
한편, 강지환의 팬클럽은 쌀 화환뿐 아니라 SBS 특별기획 <돈의 화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기자와 스탭들을 위한 200인분의 특별한 선물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돈의 화신> 로고를 활용해 제작된 추운 겨울을 위한 따뜻한 담요와 더불어 간식 세트는 현장에서 인기가 매우 좋았다고.
주말 저녁을 책임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드라마 촬영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강지환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SBS 특별기획 <돈의 화신>은 지난 2월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0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