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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외식 메뉴 자녀·엄마가 결정… 맛 기준으로 선정"

[재경일보 박수현 기자] 가족 외식을 할 때 메뉴를 주로 정하는 사람은 자녀와 엄마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인 빕스가 회원 3505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가족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메뉴 결정권을 자녀가 정한다는 응답이 48%로 절반에 달했고 '어머니가 메뉴를 결정한다'는 답변이 34%로 뒤를 이었다.

외식장소 선정 기준으로는 '맛'을 선택한 응답자가 54%로 가장 많았고, '분위기'(21%), '교통·주차편의성'(14%), '가격'(8%) 등의 순이었다.

또 명절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무려 91%가 외식상품권을 비롯한 '상품권'을 꼽았으며, 와인세트(5%), 과일세트(3%), 건강 보조식품(2%) 등은 한자릿수에 그쳤다.

한편, 빕스는 9∼11일 방문 고객에게 세뱃돈을 증정하고 샐러드바를 2013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