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크로스 GT' |
'크로스 GT'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기술과 환경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럭셔리 CUV 컨셉트카로 품격 있고 역동적이며 강렬한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ㆍ기아차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총괄 사장은 "2011년 GT의 등장은 기아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면서 가까운 미래에 구현할수 있는 디자인 트랜드를 표현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컨셉트카 GT가 그랬듯 크로스 GT는 기아차가 향후 대형 럭셔리 크로스오버 차급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외관 디자인은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을 충실히 따름과 동시에 차량 고유의 품격 있고 강인한 느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직선의 단순함이 잘 반영된 헤드램프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좌우 양 방향으로 180도 열리는 사이드 도어, 차량 천장에 적용한 6각형(헥사고날) 유리 판은 기아차의 디자인 미학을 잘 표현하고 있다.
실내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인 센터페시아가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주고 곳곳에 원목 소재가 적용돼 아늑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장 4897mm, 전폭 2009mm, 전고 1659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4륜구동 차량으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약 69.1kg•m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 했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 제어식 4륜구동 방식이 적용됐다.
▲ 기아차, 'K3 5도어(현지명 포르테 5도어)' |
K3 5도어는 작년 11월 '2012 LA 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된 'K3(현지명 포르테)'의 파생 모델로 유럽 스타일의 해치백 차량이다.
K3 5도어는 올해 3/4분기부터 북미 시장에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 기아차, '슈퍼맨 옵티마' |
한편, 기아차는 18일까지 진행되는 '2013 시카고 오토쇼' 기간 동안 1876㎡(약 56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럭셔리 CUV 컨셉트카 '크로스 GT', 'K3 5도어'를 비롯, K5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제작한 '슈퍼맨 옵티마'와 '더 뉴 K7(현지명 카덴자)', '뉴 쏘렌토R(현지명 쏘렌토)' 등 총 26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