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전재민 기자] 새마을금고는 비인기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내달 배드민턴단을 창단한다고 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우선 남자선수 6명으로 구성된 팀을 만들 계획이다.
감독은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성한국씨가 내정됐다.
추후 여자 선수 영입 또는 여자팀 인수를 통해 배드민턴 남녀혼합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전용 경기장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대표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이 부족한 비인기종목의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스포츠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창단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스포츠구단 창단을 위한 사전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해 왔다. 여러 생활 스포츠 중 새마을금고가 지향하는 정체성과 서민금융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배드민턴을 선정하여 창단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는 배드민턴단 운영을 통한 스포츠마케팅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