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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Prime, 국내 최초 故 휘트니 휴스턴 1주기 추모 다큐 방송

다큐교양전문 채널 KBS Prime은 천상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 1주기 기념 다큐멘터리인 ‘휘트니 휴스턴 포에버(Always Whitney Houston)’를 국내 최초로 방영한다.

오는 11일 밤 11시 50분 방송되는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휘트니 휴스턴의 삶과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 및 숨겨진 이야기 등 그녀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故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 1주기를 추도하며 공개된 이번 다큐멘터리 ‘휘트니 휴스턴 포에버'는 그녀의 어린 시절과 음악 및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추어진 파란만장한 삶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또한 휘트니 휴스턴의 가족과 지인은 물론 케빈 코스트너, 라이오넬 리치, 제니퍼 허드슨, 앨리시아 키스 등의 동료들이 말하는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 등을 담았다.

휘트니 휴스턴은 역사상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여성 아티스트이자, 세계적으로 1억 7천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흑인의 한계를 뛰어넘은 천상의 디바라 불린 아티스트다. 하지만 화려한 영광 뒤로 이어진 불화와 이혼, 약물 중독 등 아티스트로서가 아닌 불미스러운 일로 가십지에 자주 노출되기도 했다. 2009년 새로운 앨범을 발표, 재기에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그래미 어워드 전야제 참석을 불과 몇 시간을 앞두고, 작년 2월 11일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사망했다.

KBS Prime 관계자는 “팝의 전설이자 신화였던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 1주기를 맞아 국내 최초로 추모 특집 편성을 결정하게 됐다”며 "그녀를 사랑한 많은 음악 팬들을 비롯해, 그를 잘 모르는 젊은 세대들까지도 그가 써 내려간 훌륭한 팝의 자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