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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라클 코리아>에 출연한 독일에서 활동중인 카운터테너 이동규(34)가 공연 중 갑작스럽게 이미숙의 팬임을 공개하며 깜짝 프로포즈를 했다. 이에 이미숙은“17세 연하는 아니겠죠?”라며 평소 화통하고 쿨한 성격다운 과감한 멘트로 당당하게 화답하며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숙은 데뷔 이래 최초로 <미라클 코리아>만을 위한 공중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수 제작된 웨딩드레스를 입고 와이어에 몸을 의지한 채 공중에서 등장하는 다소 파격적인 오프닝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하며 첫 MC를 맡은 프로그램에 대한 이미숙의 열의를 한 번 더 확인케 했다.
또한 다소 곤란한 질문도 서슴없이 던지며 시청자입장에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진행방식으로 초보MC지만 관객들의 칭찬이 자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라클 코리아’는 세계 각국에서 노력을 통해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객석에 자리한 기적의 평가단을 감동시켜 만장일치로 100인의 표결과가 나오면 출연자는 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첫 회에는 먹고 그대로 토하는 남자 스티비 스타, 화려한 파이어 아트, 4명의 목소리를 내는 카운터테너 등이 출연해 기적의 공연을 선사했다.
이미숙이 첫 MC를 맡아 과감한 진행을 펼친 JTBC <미라클 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