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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최강희+주원, 눈 속 핏빛 포옹 ‘무슨 일이?’

드디어 최강희와 주원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그런데 주원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주원이 피에 물들어 있는 것.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제작: ㈜사과나무픽쳐스, (유)커튼콜제작단)은 첫 만남부터 거짓말로 일관됐던 서원(최강희)과 길로(주원) 커플의 핏빛 포옹신을 공개하며 이들 러브라인에 새로운 전환점을 알렸다.

불안한 눈빛에 피에 물들인 와이셔츠까지 심상치 않은 사건을 겪은 듯한 길로와 길로의 품에 안겨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서원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그 동안 보여주었던 금사빠(금새 사랑에 빠지는 남자) 한길로의 모습은 간데없고, 굳은 표정으로 서원을 발견하자 격정적인 포옹으로 사랑을 확인했다. 이에, 촬영장은 한동안 숨소리마저 낼 수 없을 정도의 긴장이 흘렀다.

과연, 피범벅이 된 한길로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또한 격정적인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깨닫게 된 이들 커플은 앞으로 서로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고 진실한 사랑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된다.

이에, '7급 공무원' 제작사는 "서원과 길로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중요한 장면이었는데 폭설과 함께 영하의 날씨로 떨어져 배우와 스텝들이 유난히 고생을 많이 했던 장면이었다. 추위 속에서도 단 한치의 흩뜨림 없이 감정연기를 펼친 최강희와 주원의 열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며 "향후 본격적인 서원과 길로의 러브라인이 형성될 예정이다. 사랑과 배신 사이에서 갈등하게 될 서로커플의 러브라인에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강희와 주원의 격정의 포옹으로 새로운 러브라인의 전개가 만들어질 '7급 공무원'은 오늘 (13일) 밤 9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