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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더원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OST 메인 테마를 불렀다.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에서 가왕의 자리에 오른 후 콘서트 무대 외에선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더원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수록곡 ‘겨울사랑’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겨울사랑’은 더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잔한 멜로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곡이다. ‘하얀 눈꽃처럼 영원토록 나를~(중략) 그 사람이 나를 아프게 하네요’ 등의 가사는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극중 조인성과 송혜교가 펼치는 격정적인 사랑을 극대화시킨다.
12일 오후에 열린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시사회에서 공개된, 1회에 삽입된 ‘겨울사랑’은 시사회에 참석한 언론과 드라마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명품 드라마에 어울리는 명품 OST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관계자는 “<나는 가수다>에서 가왕에 오른 이후 가장 희소성 있는 가수로 손꼽히는 더원이 OST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겨울사랑’을 들은 이들은 드라마의 분위기에 꼭 들어맞는 곡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에는 더원 외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도 참여했다. 예성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먹지’를 불렀다. 지난달 3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먹지’가 공개된 후 뮤직비디오로도 만들어져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제작 관계자는 “명품 드라마 못지않은 명품 OST가 탄생될 것이다. 두 사람 외에도 쟁쟁한 가수들이 부른 OST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 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정통 멜로 드라마다.
오늘 밤 9시55분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