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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권 흑역사 “원래 요리 잘 못 해, 맛없어서 친구들에게 맞아 죽을 뻔”

두바이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수석 셰프로 활약했던 에드워드 권이 “원래 요리를 잘 못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에드워드 권은 오는 16일밤 10시 방송되는 MBN 신개념 푸드 토크쇼 <맛있는 수다>에 출연해 이 날의 테마 음식인 ‘김치찌개’를 놓고 얘기하던 중 “김치찌개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에드워드 권은 “초등학교 시절 보이스카우트 캠핑에 가서 김치찌개를 처음 끓여봤다. 뭘 잘 몰랐던 나는 그 당시 흔했던 꽁치 캔을 마구 넣었다”며 “김치찌개의 70%가 꽁치였다”고 말해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결국 김치찌개는 비려서 먹을 수가 없게 되었고 에드워드 권은 “그때 친구들한테 맞아 죽을 뻔 했다”며 당시를 회상해 또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렇게 김치찌개 처녀작이 실패로 돌아간 에드워드 권은 “그래서 난 내가 요리사가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해 지금의 스타 셰프에게도 숨기고 싶은 굴욕 과거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에드워드 권을 비롯해 빅마마 이혜정과 그녀의 딸인 퓨전 한식 셰프 고준영 등 각계 음식 고수 들이 출연해 김치찌개에 얽힌 추억과 각자의 비밀 레시피 등 맛깔 나는 수다를 펼칠 예정이다.

주말 저녁 시청자들을 구수한 김치찌개의 향연에 초대할 MBN 신개념 푸드 토크쇼 <맛있는 수다>는 16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