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홍대 재즈바 포착, 귀를 홀리는 라이브로 팬들 사로잡다

김진호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에반스라운지에서 'SG워너비 김진호 Pop-up in SEOUL'이라는 제목으로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번 쇼케이스는 지난 14일 공개된 김진호의 첫 솔로 정규앨범 <오늘>의 발표를 기념하여 열린 팝업 콘서트로 말그대로 돌발적으로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진호의 새로운 음악과 모습을 보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김진호의 첫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기존의 앨범발매 쇼케이스가 신곡을 발표하는 무대였다면 이번에 열린 김진호의 쇼케이스는 본인의 마음 속 이야기들을 담은 음악들을 하나하나 꺼내놓으며 팬들과 소통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김진호는 자신의 밴드와 함께 등장하여 타이틀곡 '알고있니'와 ‘언젠가’를 비롯해 솔로앨범 수록곡들을 가장먼저 라이브로 선보여 자리를 매운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김진호는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SG워너비 때와는 또다른 담백하면서도 편안한 보이스와 진솔한 음악들을 들려주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자리를 메운 팬들 역시 소규모 클럽에서 진행된 만큼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눈앞에서 느끼며 김진호와 음악으로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진호는 서울공연에 이어 17일 부산에 위치한 재즈클럽 몽크에서 두번째 팝업콘서트를 개최하고 지방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14일, 첫 솔로앨범 <오늘>을 발표한 김진호는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물론,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에서 일간차트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3월 16일과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김진호 첫 단독콘서트 '오늘'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4월21일에는 일본 도쿄 오차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사진=뮤니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