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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금), [신동의 심심타파]에 배우 겸 가수 이해인과 함께 출연한 효영은, “얼마 전에 종영된 드라마 [학교 2013]에서 뚜렷한 러브라인이 없어 아쉽진 않았냐”는 신동 디제이의 질문에 “솔직히 은근히 기대를 했어요. 감독님, 작가님... 다들 러브라인이 있다고 했는데 막상 찍는 건 없어서 아쉬웠지만, 우정에 포커스를 맞춘 것도 좋았어요. 그런 연기를 언제 또 해보겠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심심타파 금요일 코너에 고정 출연중인 개그맨 황제성이 즉흥 질문으로 “그럼 정말 진한 애정씬을 찍고 싶은 남자 배우는 없냐”고 묻자, 효영은 “현빈 씨와 찍어 보고 싶다. 현빈 씨가 약간 아픈 역할로 나오고, 제가 보호해주는 그런 멜로 드라마를 꼭 한번 찍어보고 싶다”며 현빈을 향한 무한애정을 내비쳤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해인은 함께 멜로 드라마를 찍고 싶은 배우로 소지섭을 꼽으며, “제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정말 재밌게 봐서요. 남자가 인생의 굴곡이 많아서 제가 지켜주고, 감싸주는... 그런 드라마를 찍어보고 싶어요. 그래서 함께 출연하는 남자 배우는 (극중에서) 꼭 병에 걸리셔야 돼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들은 네티즌들은 ‘멜로드라마가 기대되긴 하지만 수위는 약하게 갑시다’, ‘그런데 왜 남자주인공들이 다 아파야 하나요?’, ‘현빈과 소지섭이라... 역시 잘생기고 볼 일이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이들 출연 방송에 호응했다.
[신동의 심심타파]는 매일 밤 12시 경 MBC 라디오 표준 FM에서 만나볼 수 있다.